첫회, 송혜교의 발음지적과 연기력 논란으로 이슈가 되더군요.
저 역시 보다가 <에잇, 모라는거야? 못알아듣겠자너;;> 하면서 에덴의 동쪽으로 채널을 돌려버렸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 된 재방송에서 그들이 사는 세상의 매력을 조금씩 느껴가기 시작했어요.
큰 사건없는 일상이 그렇듯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도 잔잔한 일상이 그려지더라구요.
극중 인물들간의 각각의 관계에서 오는 미묘한 감정, 교류, 조화, 그리고 자기자신의 생각과 고민...
다른 드라마와 달리 등장인물 사이의 갈등이 전부가 아닌,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의 나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참 좋아서 자꾸만 보게 되는 드라마예요.
특히 현빈의 성우 뺨치는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목소리는 정말 최고!!여요..
매력적인 현빈과 곱게자랐으면서도 털털한 송혜교,
귀여운 김군, 딴나라별에서 온 것만 같은 배종옥,
얄미우면서도 딱 인기많을 것 같은 송규호, 한여자밖에 모르는 드라마국장, 대한민국 전형적인 아저씨부장님같은 김창완,
거기에 히스테리컬한 작가 김여진, 미친년 or 똘아이 닉네임을 가진 양언니, 순수한건지 맹한건지 서효림,
실제 중년 여배우의 삶을 보여주는 듯한 윤여정과 김자옥.
푸근한 연기를 보여주는 나문희(정말 나문희씨 연기보면 절로 눈물날때가 많아요),
어디서 나온것 같은데 좀 맘엔 안드는 현빈 x-girlfriend
그밖에 기억 안나는 등장인물들 모두가 하나하나 캐릭터를 갖고 있어서 좋아요.
(극중 이름과 본명이 마구 혼재하네요..이해해주세요;기억력이....ㅠ)
우리네 생활에서처럼 친한 사람들끼리 욕이 난무하는 상황들은 진짜 최고 리얼리티..ㅋㅋ
플러스, 제가 볼 땐 주인공 현빈과 송혜교의 비쥬얼 덕분에 이 드라마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것 같애요.
어쩜 그렇게 뽀야니 이쁘장한 얼굴을 가졌는지 의문스러운 송혜교의 피부와 이목구비!!
거기에다 이번 극중 역할이 pd이다보니 아주 내추럴하면서 편안한 패션을 많이 선보이더라구요.
화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런 멋에 베어나오는 에브리데이 룩이 대부분이다보니,
그만큼 또 주목받고 있는 것 같아요.
벌써 송혜교 목도리, 송혜교 단발머리가 인기 키워드가 되는걸 보면 말이죠.ㅎㅎ
드라마 초반에는 반팔차림부터 가벼운 셔츠나 쟈켓위주였는데, 이제 겨울이 되면서 거의 점퍼와 머플러를 많이 하고 나오던데,
지금부터 1회부터 지금까지의 송혜교, "주준영" 의 패션을 엿볼까해요~
기자회견 패션..
즐겨보는 mnet 트렌드리포트 필 에서 송혜교가 베스트드레서로 뽑혔던 그 의상이예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그야말로 coordination 이 제대로라며
하상백, 이윤정도 칭찬했어요!ㅎㅎ
단발머리가 아주 귀엽게 잘 어울려요-
송혜교의 미모수준정도 되면 단발머리를 깡충 꽁지머리로 묶어도 이쁘단 걸 보여주네요..
진짜 자연스럽게 이쁜 송혜교, 보면 볼수록 이쁜거 같애요..
현빈의 티셔츠와 셔츠를 레이어드한 패션도 good~
요즘 핫 트렌드인 체크패턴의 셔츠 원피스도 입어주고,
브라운 컬러가 무척이나 헤어컬러와 잘 어울리는 라이더 쟈켓도 입어주었네요.
여기서 루즈한 니트 원피스 빼고는 송혜교가 치마나 원피스를 입은걸 본 적이 없어요!
그만큼 송혜교의 패션도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스커트 없이 이정도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걸 보면...!!
루즈한 흰셔츠 원피스 차림과, 시크한 쟈켓 차림이 전 제일 맘에 들어요~
후드티와 패딩점퍼, 그리고 루즈한 니트를 즐겨입기 시작한 준영이 -
멋낼 시간 없는 pd지만, 이정도 패션이면 충분해!!
작은 키가 아쉽긴 해도 레깅스와 플랫부츠패션까지 선보이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어요.
따라해보아요-
송혜교의 둘둘마는 머플러패션
아주 퉁퉁하게 머플러를 마구 둘러주고,
앞으로 머플러가 길게 늘어지지 않게 머플러의 끝부분을 둘둘만 머플러 사이로 꽂아주시면,
완성!!
그냥 대충 두르고 약간 옆쪽으로 묶어주셔도 되요..
이렇게 하니까
아주 따뜻하기까지하더라구요~
제법 많은 사진을 여기저기서 찾다보니까
혜교양이 입은 옷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카이아크만, 띠오리, w, 쟈딕앤볼테르, 이자벨마랑...
국내브랜드와 수입브랜드 잘 매치해서 입는거 같애요.
아주 고급 명품 브랜드가 아니다보니,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거 같애요.
여러분도 편안하게 입어야 하는날,
활용해보세요!!
주준영의 패션스타일
여기까지 입니다-
byeby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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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쩜 치마 한 번 안 입고 이렇게 예쁠 수가~
작은 키, 화장기 적은 얼굴에도 이렇게 시크해보이는 것,
진정한 패션의 힘인 거 같아요.
요즘 그사세는 준영이 패션 보는 재미로도 보는 것 같아요...
더구나, 어디 나도 한번-, 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편하고 쉬운 옷들이 많아서 좋고요.
(물론 엄청 비싼 옷들이겠죠...엉엉)
그죠?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패션이 특별한 날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 스페셜 룩이라면, 주준영 패션은 정말 평소에 쉽게 입을 수 있을만한 에브리데이룩이라서 더욱 유심히 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브랜드 옷들이라 제법 가격이 있겠죠..? 그래도 넘 슬퍼마세요 냐웅님!
꼭 똑같은 옷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가격의 옷들로 준영이 스탈 따라잡을 수 있답니다 아쟈!!!
그것이 진정한 패션센스녀예요~ ^^
현빈도 멋지고, 진짜 대사 주옥같아요...송혜교도 신경안쓴듯 이뻐서 좋구..ㅎㅎ
맞아요! 어제 미용실에 갔는데, 어떤 중년의 아주머니께서 남편이랑 딸과 함께 왔는데, 남편은 현빈스타일로 딸은 송혜교스타일로 잘라달라고 했다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