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 MOSS 만큼 시크해지기
헐리웃 파파라치 사진들이 인터넷에 뜨기 시작한 이후,
우리나라에도 그녀들의 패션이 바로바로 유행스타일이 되어가고 있다.
파파라치를 통해 새롭게 떠오른 패셔니스타들도 많다.
우선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던 키얼스틴 던스트나 시에나밀러, 미샤바튼 등등...
그리고 워낙 쌍둥이 자매로 어려서부터 돈을 긁어 모았던 올슨 시스터를 포함,
모델로 최고 간지를 뽐내는 케이트 모스에 이르기까지
파파리치를 통해 우리에게 일상의 패션센스를 보여준 스타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chic' 의 대명사 kate moss 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션을 파헤쳐본다.
나도 케이트모스처럼 시크해질 수 있는거야??
이런 의문을 가지고 이 글을 읽는 다수의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자,
최대한 디테일한 설명으로 풀어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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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아이템은 하나씩 아주 심플하고 퀄러티 좋은 것으로 마련한다.
내가 젤루 조아하는 케이트모스 파파라치컷중 하나
흰셔츠, 스키니진, 검정플랫슈즈, 기본티셔츠, 심플한 미니드레스.....
케이트모스를 연상하면 바로 떠오르는 아이템들이다.
아주 기본적인 아이템인 동시에 가장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이라는 뜻이다!
지금 쓰여진 아이템 중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이 있다면 항상 염두해두고 좋은 것이 있을 때 바로 get 하라!
왜냐면 기본 아이템의 경우 항상 예쁜 것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모두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걸 사야지..하고 나가면 꼭 다른 것만 눈에 들어오고 내가 사려던 아이템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었던 것을...
기본아이템은 그 이름 만큼이나 기본적으로 오래 입을 것들이기 때문에 좀 더 신중을 기울여서 구입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명품아울렛이나 시즌오프 막판에 대박세일을 할 때 좀 좋은 브랜드들을 노리는 것이 좋다-!
명품을 찬양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좋은 소재를 쓴다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다. 그리고 기본 아이템의 디자인은 크게 유행을 타지 않기 때문에 몇 시즌 지났다고 해도 손색이 없다.
오히려 계속 나오는 기본 디자인들을 싸게 살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
한국에선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하루가서 쇼핑하고 오기 적당했다. 아니면 대치동 타임상설매장도 괜찮았다.
- 블랙의 매력을 우습게 보지마라.
파리, 밀라노, 뉴욕패션쇼 시즌이 되면 패션쇼에 온 디자이너, 편집장, 패션관계자, 모델 등을 찍은 사진이 잡지에 넘쳐난다. 보면, 그녀 혹은 그들의 패션은 대부분 블랙 일색이다.
몇 년전부터 블랙이 특히나 대세라고 하지만, 정말 예전부터 패션피플들이 가장 사랑하는 컬러는 당연 'black' 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여성들의 로망인 CHANEL. 샤넬의 디자이너 칼라커펠트를 보라.
항상 백발의 머리에 블랙 선글라스, 흰 셔츠에 블랙수트를 빼입은 모습만을 고수한다. 패션쇼 피날레에 잠깐 나오는 디자이너의 의상을 보면 항상 화려하고 시즌마다 변화를 주는 패션쇼와는 달리 비슷한 스타일의 심플한 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패션피플들은 자신의 스타일(!)이 확고하게 마련이다.
컬러의 조화를 맞추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한 이유에서도 블랙은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컬러이다. 오늘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막막할때, 손에 잡히는 블랙의상들을 매치한다면 어딜가나 not bad 이상이다. not bad 라면 옷을 고르는 데 쏟은 노력에 비해 최선의 결과 아니겠는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블랙의 장점은 슬림해 보이는 데는 최고의 컬러라는 것이다!!ㅎㅎ
-모노톤의 매치에 따른 분위기를 체크하고 기억해두라.
블랙 뿐 아니라 화이트와 그레이, 거기에 좀 더 플러스하면 브라운, 베이지 컬러까지..
아주 무난하면서도 서로서로 잘 매치되는 컬러들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강렬한 느낌이 좀 실증날땐, 중간톤의 그레이나 베이지 컬러와 믹스매치하면 훨씬 부드러우면서도 컬러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낼 수 있다.
- 옷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의 슈즈와 백을 마련하라.
fool coordination이 잘 되어야만 스타일이 완성된다.
신발은 예전부터 패션의 완성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의상에 신경을 썼어도 신발에서 삐끗하면, 전체 분위기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뜻이다.
SATC의 캐리도, 쥬얼리의 신상녀 서인영도, 많은 슈어홀릭이 존재한다.
키나 체형에 따라 선호하는 슈즈 스타일은 다를 수 있으나, 가장 기본적인 블랙 플랫슈즈와 뾰족한 스틸레토 힐은 기본적으로 마련해 두어야 한다. 패션피플들이 많이 신는 브랜드로 스틸레토 힐의 경우 크리스챤 루부탱이 대세이다. 플랫슈즈의 경우 국내에도 최근 런칭된 레페토, 그리고 워낙 유명한 랑방이 있고 프렌치솔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매장을 두고 면세점에도 있으니 체크해두시라.
그리고 계절 관계없이 즐겨신는 부츠는 케이트모스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부츠를 잘 활용하면 패션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솔직히 백을 사는 건 신발보다도 부담이 된다. 가격도 비싸고, 유행탈까봐 걱정도 되고...
그래서 고민고민하고 몇달동안 여기저기 정보를 수집해서 현재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싼 가격의 루트를 알아본다.
대부분 면세점이되거나 해외 본토에서 사게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래도 tax refund까지 받는 경우는 거의 최저가로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령 요즘 20% 가격을 올린데다가 환율 폭탄으로 엄청난 가격이 되어버린 CHANEL 의 경우 프랑스 현지에서 5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 우드버리 아웃렛 같은 경우 입생로랑백도 꽤 많이 세일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고 한다.
- 공주같고 너무 단정한 차림에서 벗어나라.
예쁜 큐빅삔, 리본끈보다는 검정고무줄이 더 시크해 보인다는 것을 잊지말자. 꼭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아니다.
때론 너무 과한 디테일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심플한 디자인에 세심한 디테일이 느껴지는 옷들이 대부분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쉬하게 입을 수 있다.
- 때론 과감한 아이템도 주저않고 선택하는 자신감을 키워라.
나만의 스타일을 알고 채워나가다 보면, 스스로의 패션과 스타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마련이다. 과감한 아이템은 유니크함, 즉 독특함과도 일맥상통한다. 남들이 하지 않는 독특한 아이템도 스스로의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아직 자신의 스타일을 찾지 못했다면 너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스타일을 먼저 찾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난 후 과감한 아이템들을 선택하는 것이 순서이다.
- 스스로의 스타일에 자신감을 가져라.
스키니진을 훨씬 더 일찍 입기 시작했고, 남들이 스키니진을 입을 때 새로운 배바지를 선보였던 케이트모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유행을 쫓는 나라는 드물다고 한다.
실제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도 특히 한국여자들은 너무 예쁘다..라는 말을 많이들 한다고 한다.
그런데 왜, 많은 대한민국 여성들은 여전히 패션에 목말라하고 프렌치시크, 런던빈티지, 뉴요커스타일을 쫓는걸까?
그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는 국민성과 스스로의 확고한 스타일없이 이리저리 유행에 휘둘리는, 즉 자신의 스타일을 찾지 못한 수많은 2030 여성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리라.
패션을 사랑하는 2030 여성들은 이렇게 외친다
"마이카 없이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기엔, 내 패션의 스타일을 고수하기 힘들어"
(이제는 유명무실해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있어 아름다운 우리나라 기후에 맞춰 아주 시즌에 딱 걸맞게 주변 분위기를 살피며 옷을 선택해야 하는 슬픔이란....ㅠ
난 아직 춥지 않은데, 조금 얇은 옷들로 레이어드 해서 입고 가면 주변에서 하루에 몇마디는 듣는다. 아주 야심차게 준비한 독특한 디자인의 옷을 입고가는 날에는 몇마디 듣는 건 기본이다. 특히나 회사의 경우는 더하다. 그래서 점점 회사를 다니면서는 오피스룩과 주말룩이 따로 경계지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옷값도 두배로 많이 드는 슬픈 현실...그래도 나역시 일주일에 이틀, 주말을 위해 샀던 옷이 훨씬 많았다. 어디에 더 많은 돈을 쓸 것인지는 각자 선택해야 할 문제지만 대부분의 회사를 다니는 직장여성의 경우 아주 공감하는 대목이라 믿는다.
자신의 스타일을 알기까지는 시간과 비용이 꽤나 많이 필요하다. 차근히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되, 항상 새로운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세련된 스타일로 발전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길!!
간혹, 너무 똑같은 스타일만을 고수하는 것이 '스타일'의 본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음, 고집스럽게 자기 스타일에 변화를 주지 않다보면 '스타일리쉬하고 쉬크함' 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모든 옷이 비슷비슷해 지는' 지경에 이르기 십상이다.
- 포인트는 너무 과하지 않게 하라.
컬러풀한 패치워크쟈켓에 포인트를 주고 나머지는 블랙으로 정리하는 패션센스
요즘 여성시청자를 위주로 한 여러 케이블 채널들에서는 패션에 대해 평가하는 프로그램들을 방영하고 있다. 나역시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몇 있다. 워스트와 베스트패셔니스타를 가리는 코너는 은근히 패션팁도 얻을 수 있어서 재밌게 지켜보고 있다. 그 중 too much 패션이라 워스트에 뽑히는 경우들을 많이 봤다. 즉, 포인트가 너무 많다는 뜻이다.
옷이 화려하다면 악세서리는 심플하게하라는 원칙이다. 이걸 벗어나면 쟤오늘 너무 멋냈다...내지는 오바했다..라는 뒷담화들이 꽤나 오고 갈 것이다.
올블랙에 포인트 컬러하나라든지, 전체 코디에 포인트 아이템 하나가 적당하다.
심심할 경우 톤온톤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하라.
한듯 안한듯 물광이나 윤광이니 각종 광의 메이크업들이 조금씩 변화하면서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도 그 중심에는 '자연스러움'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평상시 자연스럽게 자신의 포인트를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하고, 특별한 날에는 스타일에 맞는 스모키 메이크업 정도를 추천하고 싶다. 적어도 케이트 모스만큼 시크해지려면!!
헤어스타일도 마찬가지이다. 돌돌말은 세팅머리보다는 부스스한 머리가 좋다.
하지만, 헝클어진듯 부스스한 스타일은 동양인의 헤어스타일로 만들기엔 정말 힘들긴 하다.
요즘은 장윤주나 공효진의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 빈티지와 락시크, 그리고 펑키.
런더너인 케이트모스는 당연히 빈티지를 사랑하는 것 같다. 그리고 약간의 펑키함도 엿볼 수 있다.
파리의 패션보다는 심심하지 않은 패션이 런던패션이라고 생각하는데, 케이트 모스역시 종종 보여주는 포인트 아이템들이 펑키하다. '락시크'는 요즘 다시 급부상하는 발망, 지방시의 스타일을 주로 떠올리게 한다.
'락시크' 란 '락'의 강렬하고 쎈 이미지를 조금 도시적으로 조금 세련되게 즉 '시크'하게 다듬었다는 뜻이라고 나 나름대로 해석했다.ㅎㅎ 즉, 락시크의 중심에 예전부터 케이트 모스가 있었던 것이다! 어찌나 트렌드 리더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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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도 패션에 대한 확고한 스타일 내지 철학이 없을 수도 있다.
그래도 하나 자신있는 건 난 아직까진 패션을 사랑하는 영혼이라는 거다.ㅎㅎ
옷 고르는 게 좋고 코디해서 입어보고 스타일을 만들어 보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케이트모스를 나 나름대로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자신의 스타일이 확고한데다
무심한 듯 시크한 스타일의 창시자라고 생각해서이다.
더군다나, 패셔니스타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부분은 예전의 옷, 신발, 백 등을 계속 입고 사용한다는 것이다.
몇해전 케이트모스 부츠로 한참 인기있었던 미네통카 부츠, 올해 역시 신고있다.
그만큼 스타일에 자신이 있기에 아이템들을 계속 다른 분위기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유행이 지나 창피하다고 안입는 안신는 옷 신발이 많은 나는 아직도 내공이 엄청 부족함을 실감한다.
뭐 선호하는 스타일은 가지각색이다.
단지, 케이트모스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나름대로 그녀의 스타일을 분석해 본거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이 내용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면 되는 것이다.
WWW.COMPLETEYOU.NET 컴플리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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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한 케이트모스!
뜯어보면 별로 예쁘지 않은데...
입는 옷마다 넘 잘어울리고 예뻐보여요. 부럽어라 ㅠ
몸매비율이 좋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금발의 포스, 혹은 높은 콧날? ㅋㅋ
하지만 역시~ 그녀만의 스타일이 답이 아닐까 싶어요!!
너무 조아요..퍼갈께요~
케이트모스는 왠지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죠? ㅎ